[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연 가운데, 신형 아이폰11이 공개됐다.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1은 6.1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광학 줌 기능의 듀얼 카메라가 눈길을 끈다.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된다. 저조도 촬영이 지원되며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도 가능하다. 애플은 다양한 각도, 나아가 최적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아이폰11이 보인다. 출처=갈무리
▲ 아이폰11로 촬영한 사진이 보인다. 출처=갈무리
▲ 아이폰11이 보인다. 출처=갈무리

나이트 모드도 탑재됐다. 어두운 화면의 색상을 잡아내는 기술이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 스피드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시네마틱 촬영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촬영 기술을 지원한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사진에서 동영상 모드로 넘어가는 기술도 나왔다. 슬로모션도 전면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다.

A13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7나노 극자외선(EUV) 노광법으로 제작했으며 전작과 비교해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탑재, 내부 구동 능력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성능이 10% 성장했다. CPU 퍼포먼스의 경우 대부분의 스마트폰 기능을 압도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