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연 가운데, 애플워치5가 전격 공개됐다.
다양한 색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손목을 틀 수 없을 때 디스플레이를 움직일 수 있다. 내장 나침반 기능도 들어갔다. 자기가 서있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위도 및 경도, 높이도 확인할 수 있다.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긴급기능도 강화됐다. 추락경고 및 긴급 SOS 기능이 눈길을 끈다. 측면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150개 나라에 긴급전화를 걸 수 있다. 외국에 나가도 버튼을 누르면 국내의 119와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PS 버전 기준 399달러부터 시작한다. 셀룰러 모델은 499달러부터다. 9월 20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애플워치5와 함께 전작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드맵도 공개됐다. 애플워치3의 경우 GPS 기준 199달러로 인하한다.
다만 전작인 애플워치4는 심박도 측정 등 놀라운 기술로 무장했으나, 공개된 애플워치5는 그 이상의 특이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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