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자유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해외여행 시 필요한 보험, 숙박 등을 항공권 예약 시 함께 이용하는 제휴 서비스 구매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중순 출시한 ‘원클릭 여행자보험’ 서비스의 이용률이 6월 대비 7, 8월 각 4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 출처=티웨이항공

‘원클릭 여행자보험’은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사 처브그룹의 한국 지점인 에이스손해보험의 국내 및 해외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항공권 구매 시 여행자보험까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항공권 결제 후 안내되는 여행자보험 가입 페이지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여행 일정에 맞는 보험 상품이 제시된다. 별도 보험 가입을 위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동반자까지 쉽고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행자보험 가입 시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에 따른 보상(해외)과 수하물 파손 및 여행 중 휴대품 손해 보상도 특약으로 보장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행자 보험 외에도 최저가 호텔 검색 서비스와 렌터가 예약 등 제휴 서비스 이용 고객도 늘고 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호텔 및 렌터카 예약은 6월의 경우 지난 4, 5월보다 약 2배 이상 이용 고객이 늘었다. 해외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도시락 서비스도 7, 8월 여름 성수기에는 3배 이상 이용 고객이 증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의 경우 항공권 결제 후 쉽고 빠르게 검색과 예약이 이루어져 편의성이 매우 좋다”며 “특히 여행자보험은 원스톱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으로 제휴를 확대해 탑승 고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