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11월 14일부터 양일간 영국 런던과 케임브리지에 사절단을 파견한다. 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양일간 영국 런던과 케임브리지에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영국 남동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과 다양한 협업 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회는 항암·중추신경계·인공지능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에 무게를 두고 이번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헀다.

영국 남동 지역은 오랜 전통과 우수한 기초과학 지식 및 연구기반을 보유한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대학을 비롯해 생명과학 산업 관련 연구소,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 등이 모여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있다.

협회 사절단은 파견 기간 한·영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런던 남동지역 소재 바이오텍 및 연구소, 메드시티와 미팅을 갖을 계획이다. 또 케임브리지 바이오클러스터 및 사이언스파크 현장을 시찰한다.

이에 앞서 협회는 11월 8일부터 이틀간 아일랜드 더블린을 찾는다. 아일랜드 투자발전청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한 글로벌 진출 거점 마련, 투자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업계의 유럽 선진시장 진출 지원전략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과 기술을 보유한 유럽 현지의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기관과 국내 업계 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벨기에와 협업에 이어 올해 제약강국인 영국과 공동 연구개발, 기술 및 투자협력의 실질적인 협업 사례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