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소비자평가에서 1~2위를 기록한 LG 식기세척기. 출처=LG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전자는 LG 식기세척기가 호주에서 고성능과 고효율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는 식기세척기 평가에서 LG전자 식기세척기 2종을 각각 83점, 81점으로 1~2위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두 제품 모두 추천제품으로 전면에 세웠다.

초이스의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이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이스 평가단은 테스트한 58개 모델 가운데 LG전자 식기세척기가 세척 및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54개의 물살이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고 빠르게 세척한다. 특히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LG 식기세척기의 트루스팀 기술도 장점이다.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해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또 이 제품은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DD모터를 탑재했다. 이 부품은 LG전자가 10년간 무상보증한다. LG전자는 DD모터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줄였다. DD모터는 회전속도(rpm)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표준코스를 누르고 옵션에서 듀얼 존을 선택하면 식기세척기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세척 세기를 다르게 할 수 있다.

LG전자 식기세척기는 세척이 완료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남아있는 수분을 자연 상태에서 건조시킨다.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식기세척기 내부 온도가 안전한 온도에 내려올 때까지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 문이 열릴 때도 사용자가 살짝 당기는 것처럼 서서히 열어 제품 내부의 증기가 나올 정도의 공간만 열린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