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및 로고 최초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폭스바겐이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 데이 전야제에서 ‘뉴 폭스바겐’이라는 모토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미에서 순수 전기 차 ID.3를 발표했다.

10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미래 모빌리티는 전동화, 완벽한 연결성, 그리고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의 시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보다 현대적이고 더 독창적이며, 일관되고 글로벌한 360° 브랜드 경험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로고는 2차원의 평면 로고로 더욱 선명해졌으며, 본질적인 요소만으로 완성됐다. 또 디지털 미디어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높은 유연성을 목표로 제작됐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으로의 전환은 2020년 중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리브랜딩은 업계 최대 규모의 전환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은 “뉴 브랜드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폭스바겐은 지금 탄소 중립으로의 미래를 향한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고,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지향점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에서 우리는 e-모빌리티의 감성 표현을 위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만들었고, ‘디지털 중심‘이라는 모토 아래 미래의 폭스바겐을 보여 주고 있다“ 고 말했다.

▲ 폭스바겐이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및 로고 최초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