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하마의 허리케인 도리안 이재민들, 미국행 보트에서 내쫓겨

-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폐허가 된 바하마를 떠나려던 이재민들이 미국행 보트에 올랐다가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내쫓겼다고

- 당초 이들은 범죄기록이 없고 여권이 있으면 탑승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가 갑작스레 보트에서 방송이 나오면서 나가라고 쫓겨났다고

- 이재민을 받기로 해놓고 내쫓았다며 비인간적이라는 비난을 받자 관세국경보호청(CBP)은 CBP가 아닌 페리 회사가 자체적으로 한 것이라고 발뺌

 

2. AT&T, 행동주의 헤지펀드 대항하기 위해 골드만삭스와 계약

- AT&T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폴 싱어가 운영하는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AT&T의 지분을 보유하고 자산 매각을 요구하는데 대항하기 위해 골드만삭스와 계약

-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AT&T의 지분 32억 달러 상당을 소유하고 있다면서 AT&T에 디렉트 TV의 매각을 요구하고 현 CEO의 인수합병 전략에 대해 의문을 제기

- 한편 과거 AT&T가 타임 워너 인수와 T모바일 인수 추진 당시에 이를 진두지휘했던 커트 사이먼이 현재는 골드만삭스에서 AT&T를 담당하고 있어

 

3. FDA, 줄의 전자담배 마케팅 규정 위반이라고

- 미 식품의약국(FDA)은 전자담배업체 줄이 FDA의 허가 없이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광고를 해서 규정을 위반했다고 경고서한을 보내

- 또 FDA는 줄의 USB처럼 생기고 매끈한 디자인이 성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타깃으로 해서 인기를 얻었다면서 줄의 광고와 홍보에 대한 서류 요청

- 전자담배는 미성년자들의 흡연이 크게 늘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줄 등은 지난해 말부터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대폭 중단

 

4. 웬디스, 아침 메뉴 출시에 2000만 달러 투자 예정

- 웬디스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의 아침 식사 전쟁에 참여해 내년부터 모든 웬디스 매장에서 아침 식사 메뉴를 선뵈기 위해 2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

- 현재 웬디스는 약 300여 개 매장에서만 아침 식사 메뉴를 제공하는데 내년부터 전체 5810여 개 매장에서 제공 예정으로 직원도 추가로 2만 명을 채용한다고

- 2000만 달러 투자 계획이 발표되자 웬디스의 주가는 9%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해 2%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주가가 40%가량 상승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