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경흠 LH 지사장(왼쪽)이 지역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리고 있다. 출처=LH 경북북부권주거복지지사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LH 경북북부권주거복지지사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추석선물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LH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80세대를 대상으로 한가위 물품이 포함된 '달빛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달빛꾸러미는 지역특산품, 송편, 생활용품 등이 담긴 선물박스다.

나눔활동은 지역 사회복지단체들의 방문 활동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의 후원 및 자원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뤄졌다. 한 집, 한 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말벗을 해드리기가 활동의 주된 내용이다.

LH는 이번 나눔활동이 '같이 가치 참좋은 한가위'라는 주제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나눔의 미덕을 통해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없애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및 안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일환이다.

엄경흠 LH 지사장은 "즐거운 추석이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다른 때보다 더욱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분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서민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LH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