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 할 수 있다. 연휴기간 해외주식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된다.

▲ 출처=삼성증권

이 밖에 심야에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변동 없이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에도 해외시장 변동에 맞춰 시의적절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가능하게하기 위해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점은 문을 열지 않지만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본인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을 비롯해 최근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면서 "추석연휴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