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SK건설은 10월 인천 루원시티와 영종하늘도시에서 각각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SK건설은 2009년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청라 SK 뷰’는 최고 198대 1로 당시 타입별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에 분양한 ‘송도 SK 뷰 센트럴’ 역시 평균 123대 1의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조감도. 출처 = SK 건설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 541-14, 543일원(루원시티 주상 5,6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으로 10개동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m구성되며, 총 1789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도 529실도 동시 분양 예정이다. 

루원시티는 청라지구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하고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있다.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광역 교통망도 풍부하다.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2020년에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지구까지 7호선 연장선이 2027년 개통되면 향후 교통허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시가 루원시티에 복합청사를 조성할 계획인 건 개발 호재로 꼽힌다.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동시에 루원시티 내 아파트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SK건설은 같은 달 영종하늘도시 A8블록에서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Skycity)’를 선보인다.

▲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 조감도. 출처 = SK건설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917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77~84m2 총 1153가구로 조성된다. 영종하늘도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운서역 생활권에서 처음으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운서역이 사업지 주변에 위치해, 공항철도 이용시 서울 마포권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영종고등학교 이외에도 인천하늘고, 인천과고, 인천국제고 등이 인접해 있다. 중심상업지구 개발로 향후 생활 편의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두 곳 다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의 입지가 우수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차별화된 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