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SK건설은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건설분야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와 경제적 가치창출 분야 등 총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는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SK건설의 자산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나뉘어 진다. 경제적 가치창출 분야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생산성 혁신 아이디어와 건설현장의 품질·안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가 세부 주제다.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4주간 이메일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1팀(200만원) 등 총 4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 출처 = SK 건설

이번 공모전은 SK그룹이 추구하는 경영원칙인 DBL(Double Bottom Line)을 실현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SK건설이 추구하는 ‘DBL’은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증대시키는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경영원칙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수상자에게 채용특전을 부여하고 스펙 위주의 채용이 아닌 역량과 직무수행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수상 공모작을 사내 전시 하고, 사업모델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별에 현업에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박종수 SK건설 기업문화실장은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업과 참가자가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닌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