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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미국 MD앤더슨서 적응증 확대 모색글로벌 2상 순항…올해 안 코호트1 결과 공개 전망
   
▲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추가 적응증 확대를 미국 MD앤더슨을 통해 확인했다. 한미약품 전경. 사진=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치료제가 없는 특정 유전자(Exon20) 돌연변이에 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치료 혁신성이 확인된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포지오니티닙’의 추가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9일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구 중인 포지오티닙의 연구자 임상 2상 결과를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발표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연구자 임상 경과는 기존 Exon20 변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뿐 아니라 Exon18 변이 환자 및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저항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포지오티닙 효과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스펙트럼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 마케팅 총괄(CMO)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거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Exon20 변이 외에도 다양한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포지오티닙 가능성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MD 앤더슨과의 협력을 통해 도출한 이번 연구 경과는 포지오티닙의 역량을 입증하고 추가적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될 초록의 주요 내용은 비전형적 Exon18 및 후천적 오시머티닙 저항 변이에서 포지오티닙 및 2세대 퀴나졸린(quinazoline) EGFR TKI의 효과와 EGFR Exon 20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후천적 저항 메커니즘 규명이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글로벌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수출됐다. 이는 치료제가 없는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혁신 항암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본임상 연구인 ZENITH20(글로벌 2상, 미국, 캐나다, 유럽 지역 등)을 7개의 코호트로 확장해 다양한 적응증 확보를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스펙트럼은 올해 4분기 중 코호트1 연구의 주요 결과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조 터전(Joe Turgeon) 스펙트럼 최고경영자(CEO는)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4분기 중 포지오티닙 글로벌 임상 2상 코호트1 연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9.09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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