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세븐의 정승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이달 7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아태소매업자대회’에 참석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코리아세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정승인)이 유통 분야 혁신을 도모한 공로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인정받았다.

코리아세븐은 이달 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19회 아태소매업자대회’에 참석해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FAPRA Awards) 유통혁신부문’을 수상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아태소매업연합회 어워즈에서는 아태지역 유통업체 중 부문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기업이 상을 받는다.

코리아세븐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구축한 디지털 유통환경과 미래 형태의 편의점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와 최첨단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인공지능(AI) 결제 로봇 ‘브니’ 등을 최근 잇따라 론칭한 점으로 호평받았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다양한 미래형 편의점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전개해왔다”며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 산업의 선진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