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자산운용, 푸르덴셜생명,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AB자산운용, ‘AB 미국인컴증권 투자신탁’ 출시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이하 AB자산운용)은 미국 국채 및 하이일드 채권 등 미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AB 미국 인컴 증권 투자신탁’을 출시했다.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이하 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형태의 역내펀드다. 피투자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업종별로 미국채 및 투자등급 회사채(46.38%), CMO(14.63%), 하이일드 채권(14.07%), 달러표시 이머징마켓 채권(8.55%), 상업용 모기지담보증권(6.49%), 주택담보증권(6.49%) 등이며 통화는 미달러 100%이다.

이번에 출시된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신용 위험과 이자율 위험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신용 바벨전략’의 장점을 극대화해 운용된다. 미국 국채를 포함한 투자등급 채권 등에 최소 50%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한편, 하이일드 채권 등에 대한 전략적 배분(50% 미만)을 통해 수익성을 추구한다.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 상황은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의 낮지만 안정적인 성장이 양립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다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채권 투자의 두가지 주요 위험인 이자율 위험과 신용 위험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제한하는 ‘신용 바벨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푸르덴셜생명, 월납형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 출시

푸르덴셜생명은 평생 확정된 노후소득을 달러로 지급하는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월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할 때 자신이 받게 될 노후소득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있으며 거치기간 없이 보험료 납입완료 후 즉시 인출이 가능하다.

노후소득 지급으로 계약자 적립금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살아있는 동안 연금은 평생 지급된다. 납입한 보험료에는 가입 연령에 따라 연 최저 2.7%에서 최고 5.7%의 지급률이 적용된다.

노후소득은 보험료 납입완료나 납입기간 종료 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일정 기간 거치할 경우 가입 당시 확정된 노후소득에 연복리 5%를 적용해 준다.

목돈이 필요하면 계약자의 적립금에서 자금을 추가로 중도 인출할 수 있다. 중도 인출 시 최초 확정된 노후소득은 변할 수 있지만 이 또한 평생 지급한다.

예를 들어 50세 여성이 기본보험료 1000달러를 10년 간 납입할 경우 가입 나이별 지급률에 따라 매월 납입보험료에 3.7%의 지급률이 적용돼 납입기간 종료 시점(60세)의 노후소득보증금액은 연간 5734.71달러가 된다.

당장 노후자금이 필요하지 않아 5년을 더 거치할 경우엔 노후소득 인상률 5%가 매년 적용, 65세부터는 연간 7319.10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노후소득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미국 푸르덴셜 글로벌 자산운용의 금융 솔루션으로 운용되는 미국 장기 회사채권형 펀드에 투자했다.

이 상품은 5년납의 경우 월 500달러 이상, 7년납은 400달러 이상, 10년납은 300달러 이상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40~70세며, 노후소득인출개시나이는 45~84세, 연금지급개시나이는 85세다.

■ SC제일은행, 시간대별 할인 ‘뉴타임 카드’ 출시

SC제일은행은 생활패턴에 따른 카드 사용 시간대별 업종 할인, 주말·공휴일 특화 할인, 시간대 상관없는 상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갖춘 ‘뉴타임카드’를 출시했다.

뉴타임카드는 생활 속의 시간대별 소비패턴에 따라 업종별 할인 혜택을 차별화한 타임할인이다.

이 서비스는 △오전 7~9시 주요 편의점 및 제과점 5% 통합 할인 △낮 12시 ~ 오후 2시 음식점 및 커피전문점 각 5% 할인 △오후 7~9시 음식점 및 드러그스토어 각 5% 할인 △오후 10시 ~ 밤 12시 배달앱 및 주요 인터넷 쇼핑 각 5% 할인으로 구성된다.

주말 및 공휴일 특화 서비스로는 에쓰오일(S-Oil) 주유 시 리터당 60원(주중엔 40원) 할인과 3대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 5% 할인 혜택이 있다.

사용 시간대와 상관없는 상시(All day) 할인 서비스에는 △대중교통 5% 할인 △휴대폰 요금 5% 할인 △해외 이용금액 5% 할인 등이 포함된다.뉴타임카드 모든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최대 청구할인 금액 내에서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 기준으로 △3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일 경우 최대 1만 원 △5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일 경우 최대 2만 원 △70만 원 이상일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점심 시간에 총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점심 시간대 타임할인 5% 외에 추가적으로 20% 할인을 더해주는 것으로 건당 승인금액이 1만 원 이상이어야 하며 월 최대 할인금액은 1만 원 한도다.

할인 대상은 BC카드사 업종 기준으로 한식, 갈비전문점, 한정식, 스낵, 일식회집, 중국음식, 서양음식, 위탁급식 등의 가맹점이다.

■ NH농협은행, 모바일 전용 '올원 마이너스대출' 출시

NH농협은행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전용 한도대출 상품 'NH 올원 마이너스대출'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대출상품은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협은행 입출식계좌만 있으면 은행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 복잡한 절차없이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앱에서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 및 보험료 납부 확인서의 정보 등을 수집하는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자동으로 고객의 추정 소득을 확인하고 신용평가 모형에 반영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한데 따른 것이다.

이용 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에 연 환산 추정소득이 3000만원 이상으로 법인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다. 최대 5000만원 한도로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저 연 2.78%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허옥남 디지털마케팅부장은 “간편함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3분 안에 대출 가능한 'NH올원 마이너스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출시할 신규 대출 상품은 물론 기존 비대면 대출상품들의 절차를 간소화 하고 간편함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