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해보험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NH농협손보, ‘가축질병 치료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 질병 감소와 축산농가의 안정된 생산기반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축질병치료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축산농가를 수의사가 방문해 가축 질병 진단과 진료 등을 실시하는 정책보험의 일종으로,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보험 시행기관은 NH농협손해보험이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은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시, 전남 함평군 등 2개 시·군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도입 첫 해인 2018년 사업결과, 2개 시범사업지역 소 사육두수(10만1000두)의 약 17%(1만8000두)가 보험에 가입하였다. 보험가입농가는 사육중인 가축의 질병치료를 진료 수의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받음으로써 송아지 폐사율 감소, 번식우 분만 등에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입 2년 차를 맞아 올해는 시범 지역을 충북 청주시·보은군, 전남 함평군·강진군, 경남 합천군, 제주 제주시 등 6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가입 시기도 9월로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겼다. 또한, 젖소의 경우 보험료를 내리고 시범지역 외 수의사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젖소 농가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농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향후 시범지역 및 보장질병 확대 등으로 보험상품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가축질병 감소와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 ‘폴더블 버전 MTS’ 선봬

KB증권은 5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폴더블(Foldable)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KB증권은 국내 폴더블 폰 출시 일정에 맞춰 앱을 내놓을 예정이다.이번 ‘폴더블 버전’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기존 MTS는 언제 어디서나 매매가 용이하다는 편리성과 휴대성을 갖고 있지만 모바일 화면의 특성상 다양한 매매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사용자 경험과 고객의 목소리를 고려해 ‘폴더블 버전’ 화면구성을 기획했다. ‘폴더블 버전’은 한 화면에 내게 필요한 정보를 내 마음대로 배치해 한 눈에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삼성증권-캐나다 퀘벡주, ‘연기금(CDPQ) 업무협약’ 체결

삼성증권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CDPQ)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삼성증권과 CDPQ는 인프라 공동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증가하고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북미·유럽 등 선진국 인프라 투자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1965년 설립된 CDPQ는 올해 6월 기준 약 296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세계적인 기관투자자 중 하나다. 주요국 금융시장, 사모펀드, 인프라 자산, 부동산 및 사모 대출 등에 투자하고 있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CDPQ와 함께 더욱 다양한 지역의 우량 자산을 공동으로 인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