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5일 오후 전국은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이외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 제주도, 백령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도, 충북, 전라도, 지리산 부근, 경남남해안 20~60mm(많은 곳 100mm 이상), 경상도 10~40mm다.

인천과 백령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25도에서 30도를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후에 80%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 85%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섭씨 영상 26도 ▲강원영서 27도 ▲강원영동 27도 ▲충남 29도 ▲충북 29도 ▲경북 30도 ▲경남 29도 ▲전남 26도 ▲전북 29도 ▲제주도 27도 ▲울릉·독도 27도 ▲백령 27도로 예보됐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됐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기상청은 “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바란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