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뜨로즈 블랑(왼쪽)과 로제. 출처= 하이트진로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와인 제품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Gerard Bertrand Cote Des Roses)’를 출시한다. 

꼬뜨 로즈는 다른 와인들과 달리 코르크 마개가 아닌 유리 마개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375㎖의 투명한 병에 금박으로 장미를 그려 넣어 시각적 만족감을 더했다. 특히, 장미 모양으로 조각된 병 바닥 부분은 꼬뜨 로즈만의 시그니처로 장미꽃을 선물 받는 듯한 감성을 담아내 기념일을 맞는 연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꼬뜨 로즈 로제(Rose)와 꼬드 로즈 블랑(Blanc) 두 종류다. 꼬뜨 로즈 로제는 시라(Syrah)와 그르나슈(Grenache), 로제의 베이스가 되는 쌩소(Cinsault) 품종을 블렌딩 해 만들어 은은한 살구색을 띄고 싱그러운 과실향과 부드러운 탄닌, 기분 좋은 산도가 복합적인 풍미로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 유명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는 2018 Top 100 밸류 로제와인(2018 Wine Spectator Top 100 Value Rose wine)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꼬뜨 로즈 블랑은 샤도네이(Chardonnay) 품종의 포도만을 사용한 와인으로 옅은 금빛이 눈에 띈다. 말린 과실과 은은한 백장미가 섞인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꼬뜨 로즈를 탄생시킨 제라드 베르트랑은 프랑스 남부와인의 혁명을 일으킨 와이너리로 지역 내 다른 와이너리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200여개의 프랑스 와이너리 중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평가한 베스트 벨류 와이너리로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와인 스타어워드(Wine Star Award)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유러피언 와이너리를 수상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꼬뜨 로즈는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만큼 사랑스러운 와인”이라면서 “연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귀중한 분들에게도 선물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와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