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증권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금융투자협회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K-OTC IR Day(K-OTC 기업설명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OTC 투자정보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OTC는 국내 제도권 비상장주식 시장으로 현재 총 135개 기업이 거래되고 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30억원 규모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비보존, 소리대장간, 아이엔오기술 등 K-OTC 유망 중소기업 3개사가 참여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VC 등 투자기관 관계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 및 관련 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설명회에 앞서 비상장기업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비상장기업 - 벤처편’, ‘혁신형 중소기업 투자촉진을 위한 기술분석 활용’ 등을 주제로  남기윤 DB금융투자 연구위원과 백대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사가 각각 발표했다.

이창화 금투협 상무는 “K-OTC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원석이 많은 시장”이라며, “투자자들이 유망한 원석을 보다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