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소재 GS25 매장 내 비치된 폐건전지 수거함. 출처= GS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경산시와 손잡고 폐건전지 수거를 통한 환경보호에 나섰다.

GS리테일은 4일 경산시청과 시 청사 자원순환과에서 ‘폐건전지 수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GS리테일 경산지역 담당자와 김덕만 경산시청 자원순환과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GS리테일은 경산시청 지원을 받아 경산 지역 내 GS25 매장 35곳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비치하고 분리배출 안내홍보물을 부착했다. 해당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GS25에서 폐건전지를 처리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수거함에 모인 폐건전지를 경산 물류센터로 운반한 뒤 시청으로 넘긴다. 시청은 폐건전지를 재활용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올해 연말까지 4개월 간 경산 소재 매장에서 폐건전지 5㎏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윤동일 GS리테일 경산지역 GS25 담당자는 “GS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