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숙행이 앞서 트로트 가수라는 직업 때문에 집안 반대를 당한 일화를 전했다. 

숙행은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라는 이유로 남자 집에서 반대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숙행은 송가인과 함께 지방 행사로 향했다. 

행사가 끝난 뒤 아버지를 만나 식사를 하던 중 송가인은 "아버지가 보실 때 어떤 남자였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이에 아버지는 "내가 바라는 것은 건실하고 인물보지 말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숙행은 "인물은 봐야지, 2세는 생각해야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버지는 "깝깝하네 내가. 너 이상해졌다. 네 나이가 몇이냐. 따질 때가 아녀. 너는 혼자 살아야 해. 너를 위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언니는 좋은 사람 만날 거 같아요. 제 느낌으로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숙행은 "사실은 예전에 상처받은 적 있거든. 트로트 가수라고 하니까 남자 쪽에서 좀…"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숙행은 1979년생으로 올해 40세로 알려져있다. 

20대 초반 3인조 일렉트로닉 현악 그룹 '미켈'로 데뷔 플룻을 맡았다. 

이어 숙행은 2011년 '0순위'라는 음반을 내며 트롯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