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AB자산운용, ‘AB 미국인컴증권 투자신탁’ 출시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이하 AB자산운용)은 3일 미국 국채 및 하이일드 채권 등 미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AB 미국 인컴 증권 투자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이하 피투자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형태의 역내펀드다. 피투자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업종별로 미국채 및 투자등급 회사채(46.38%), CMO(14.63%), 하이일드 채권(14.07%), 달러표시 이머징마켓 채권(8.55%), 상업용 모기지담보증권(6.49%), 주택담보증권(6.49%) 등이며 통화는 미달러 100%이다.

이번에 출시된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신용 위험과 이자율 위험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신용 바벨전략’의 장점을 극대화해 운용된다. 미국 국채를 포함한 투자등급 채권 등에 최소 50%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한편, 하이일드 채권 등에 대한 전략적 배분(50% 미만)을 통해 수익성을 추구한다.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 상황은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의 낮지만 안정적인 성장이 양립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다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채권 투자의 두가지 주요 위험인 이자율 위험과 신용 위험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제한하는 ‘신용 바벨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6개 LCC 포인트 적립 ‘원에어 카드’ 선봬

IBK기업은행은 3일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LCC)의 통합 포인트(마일리지)인 ‘유니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신용카드 ‘원에어(유니마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원에어 카드는 △유니마일 적립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인천공항 무료 다이닝 서비스 △수하물 우대서비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유니마일은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1500원당 10마일씩 무제한 적립되며 통신요금 자동이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00원당 20마일, 저비용 항공사 6개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1500원당 30마일씩 적립된다.유니마일 이용 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이다.연회비는 1만원이며 유니온페이로 발급된다.

 

■ 한국투신운용, ‘크레디트채권·국공채 투자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3일 회사채·금융채 등 크레디트 채권과 국공채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기우량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펀드는 단기 크레디트 채권과 중장기 국공채의 비중을 조절해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금리 하락기에는 잔존 만기(듀레이션)가 짧은 크레디트 채권 비중을 줄이고, 중장기 국공채 비중을 늘려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한투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증권모투자신탁` `한국투자마스터증권모투자신탁` 등 국내채권형 모펀드 3개에 동시에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