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우리은행 이사회가 안정적 수준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6억달러(약 7271억원) 규모의 외화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3일 공시했다.
우리은행의 이번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2017년 3357억원 발행에 이어 두 번째이며 발행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우리은행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은 올 하반기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발행시장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투자자들을 모아 싱가폴에서 공모 발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6억불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한도를 정했고, 발행금리는 투자수요에 따라 반영된다”며“ 자금용도는 BIS제고목적과 운영자금 활용”이라고 밝혔다.
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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