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동 한국원가관리협회 협회장이 3일 협회 창립 20주년 행사장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이코노믹리뷰 최동훈 기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사단법인 원가관리협회(회장 정의동)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협회 발전을 다짐했다.

원가관리협회는 3일 서울 서초구 소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의동 협회장을 비롯해 박성동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이종득 원가분석사회 회장, 최두선 지방계약원가협회 회장, 주요 언론사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가관리협회는 지난 1999년 창립한 협의체다. 기재부로부터 원가계산업무를 위임받아 공공계약과 관련된 원가를 계산하고 관련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회원사는 현재 98개에 달한다.

정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공공부문 원가계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원가분석사 자격증 제도 도입,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작년 9월 취임한 정의동 협회장은 기획재정부 공보관, 국고국장을 거쳐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골든브릿지증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