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CU가 대학 캠퍼스 내 입점한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수요를 겨냥한 이벤트다.

CU는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와 손잡고 올해 연말까지 ‘할인학개론 이벤트’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페이코(PAYCO) 앱을 실행한 뒤 점포 내 부착된 이벤트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대학 내부 메일로도 캠퍼스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완료한 고객들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캠퍼스 내 CU 매장에서 페이코로 결제 시 쿠폰이 자동 적용된다. 할인폭은 월 1500원으로 이달부터 4개월 동안 총 6000원 규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대, 시립대, 세종대, 전남대 등 전국 주요 대학 내 위치한 CU 매장 60여곳에서 진행된다.

CU가 캠퍼스 내 점포를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해당 매장을 주로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편의점을 어릴 때부터 자주 이용해온 Z세대이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Z세대는 자주 모바일 기반 혜택을 누리며 다양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우 BGF리테일 마케팅팀 담당자는 “모바일 기반 결제·할인 서비스에 익숙한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타겟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CU가 그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온·오프라인을 잇는 마케팅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