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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美 중소기업 40% "12개월내 경기 악화"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면서 미국 내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이 경영컨설팅 회사 비스티지 월드와이드(Vistage Worldwide)에 의뢰해 연매출액 100만달러(12억원)에서 2000만달러(240억원) 사이의 중소기업 67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지난달 체감 경기는 92.9로 2012년 11월(83.9)이후 가장 낮은 기록을 세웠다. 1년 전인 2018년 7월 체감 경기 지수는 107.8이었다.

아울러 응답자들 40%가 향후 12개월간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해 7월의 29%, 1년 전의23%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높이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에 이뤄졌다.

또 중소기업 경영인들은 관세 전쟁으로 인해 향후 사업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미시간 대학교의 경제학자 리차드 커틴은 "중소기업들에게 앞으로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투자와 고용 계획에 더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일수록 변화에 민첩하게 행동할 수는 있지만 현금 상황이 여의치 않아 관세 전쟁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급 침구 베개 회사인 퀸앤필로우(Queen Anne Pillow Co.)의 창업자 트래비스 루터는 "규모가 더 큰 경쟁자들은 관세 부과에 앞서서 대량으로 (중국산 면직물 등 자재를) 사 둘 수 있지만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그럴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부과로 인해 제품 가격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소비자 가격을 무작정 올리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하는 것처럼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생산 공장을 중국 외 지역으로 옮기는 것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악기 제조업체인 이스트만 뮤직(Eastman Music)DML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에 네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공예로 만들어지는 악기 제작 기술을 연마하는 데 수 년이 걸린다"며 "이것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저비용 국가로 이동할 수 있는 조립 생산이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
■ 테슬라, 자동차 보험시장 진출

-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의 자사 전기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 테슬라는 보험 서비스 지역을 은 점차 넓혀갈 계획.

- 테슬라는 이번 상품 보험료가 여타 보험상품에 비해 약 20% 저렴할 것이라고 주장. 안전장치 수준 등 생산 차량에 대한 정보가 많고, 이를 통해 차량 관련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 전기차 자동 주행을 쓰면 사고 빈도나 강도가 낮아져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차량에 탑재한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된 운전자 개별 데이터는 보험료 책정에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 테슬라는 전기차를 새로 구입한 이들이 차량을 배달받기 전에 보험 견적을 받아볼 수 있게 한다는 전략. 기존 전기차 구매자는 테슬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어.

- 테슬라는 추후 우버나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용으로 운행되는 상업용 전기차 보험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의 자사 전기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여타 보험상품에 비해 약 20% 저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유튜브

[유럽]
■ 메르켈, 獨 경기침체 징후에도 대규모 경기부양 '주저'

- 독일 경제에 경기침체 징후가 나타나면서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이 고조되고 있지만, 독일 정부의 조치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월스트리스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

- 경제학자들과 경제관련 국제기구들은 지난 수개월간 독일 정부를 향해 다가오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엄격한 균형재정정책을 완화하고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

- 독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분기에 -0.1%를 기록했고 3분기에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경기침체로 규정.

- 현재 독일은 정부 재정적자 증가율을 연간 GDP의 0.35%로 묶어 놓고 있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20억 유로(16조원) 정도로 경기부양이라고 말할 수 없을 수준.

- 그러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최근 "경기부양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해. 옌스 바이트만 연방은행 총재 역시 경기부양책은 필요 없다는 입장이라고.

[중국]
■ 8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50.4로 개선

- 중국 민간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8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4로 전월 49.9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2일 보도.

- 시장 예상치 49.8을 상회했으며, 지난 4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 PMI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

- 앞서 8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2 포인트 떨어진 49.5에 그쳐 4개월 연속 50 미만에 머물러. 

- 8월 서비스업 PMI는 53.8로 전월 53.7에서 0.1 포인트 상승하며 5개월 만에 올라.

- 차이신 모니터 연구원의 중정성(鍾正生)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요가 아직 개선되지 않았고 외수 감소세가 뚜렷해졌다. 기업의 재고 확대 의지와 신뢰도 증가하지 않았고 공업가격 수준도 하강세에 있다"고 평가.

■ 中, 인프라·지방개발 투자확대로 경기부양 박차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정부가 인프라 사업과 지방개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경기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일 보도.

- 중국 국무원은 성명에서 “당국이 적절히 '윤택한' 유동성을 유지하는 온건 금융정책을 유지하면서 경기부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

- 국무원은 재정과 금융, 통화정책을 한층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개혁을 강화하고 금융 부문의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 류허 부총리가 수장을 맡고 있는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이며 금융 시스템도 안정되고 건전하기 때문에 다양한 리스크를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

- 국무원은 이런 방침을 토대로 인프라, 첨단기술 부문, 전통산업 전환, 사회 서비스, 새로운 성장지역의 발전을 크게 중시하기로 했다고 설명.

[일본]
■ 日, 외국인 유학생 창업기회 확대 "저성장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

- 일본정부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일본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비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

-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에 시름하고 있는 일본 경제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목적.

- 일본정부는 국가전략특구 내에 한해 외국인유학생이 보유하고 있는 비자를 창업이 가능한 경영관리 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특별구역법을 개정할 계획.

-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일본 대학이나 일본어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2018년 5월 1일 기점으로 29만 9000명으로 사상 최고를 경신.

- 법무성에 따르면 유학비자를 경영관리 비자로 체류자격을 전환한 사례 역시 2012년 356건에서 2017년 712건으로 2배 증가.

- 닛케이 신문은 “유학생이 각지에서 스타트업을 만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며 이들 유학생들을 지방에 머물게 하면 인구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해.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09.02  19: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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