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3일 전국은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충청도,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백령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영동, 전라도, 경남남해안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상도, 제주도, 울릉‧독도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이다.

이날 전국 오전 기온은 섭씨 영상 16도에서 22도, 우후 기온은 23도에서 29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20도 ▲강원 영서 20도 ▲강원 영동 20도 ▲충남 21도 ▲충북 21도 ▲전남 20도 ▲전북 21도 ▲경남 24도 ▲경북 21도 ▲제주 24도 ▲백령 21도 ▲울릉·독도 21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8도 ▲강원영서 28도 ▲강원영동 26도 ▲충남 26도 ▲충북 26도 ▲전남 26도 ▲전북 25도 ▲경남 26도 ▲경북 26도 ▲제주 28도 ▲백령 28도 ▲울릉·독도 25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엔 80%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에는 55%, 저녁에는 대체로 70% 수준을 보이겠다.

▲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기상청

제13호 태풍 ‘링링’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km로 북북서진하고 있어 한반도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발달과 북상속도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