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동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왼쪽)과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신약개발 임상시험과 관련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내용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정보 교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두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포럼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바이오헬스산업 및 임상시험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MOU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연구개발(R&D) 중심 바이오헬스 산업 대표단체다. 지난 33년간 한국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성장 전략기획, 정책, 제도, 국제협력, 통계기반구축, R&D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등 각종 핵심분야에서 민간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약 350개의 회원사를 비롯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 및 글로벌 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한국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임상시험 환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임상시험 지원정책 도입 및 환자 중심의 국가 신약개발 지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