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겨진 차원, 72.7×60.6㎝, 1986

90년대 초반에 제작된 것은 새(鳥)를 중심으로 이미지가 복합적으로 구성된다. 사랑을 속삭이는 새의 모습이나 꽃과 나비,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적 사물을 모티브로 그려진다.

▲ 90.9×72.7㎝, 1984

색조는 흰색과 밝은 보라색이다. 이 같은 밝은 화면은 삶의 환희와 사랑을 상징하게 된다. 화면 구성은 자유롭게 이루어진다. 그의(CHANG CHI WON,Korean painter Chang Chi-Won,ARTIST CHANG CHI WON,서양화가 장지원,장지원 작가,장지원 화백,張志瑗) 회화는 엄격한 구성적 틀이 없다.

▲ 53.0×45.5㎝, 1988

이미지의 배경은 추상표현으로 무한의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사각형의 틀 속에 그려진 다양한 크기의 사각형은 작은 인간세계의 결집이다. 때로 경계선이 모호한 사각형이 형성되면서 혼합된 세계가 존재하게 된다.

△유재길/홍익대 교수, 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