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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구독서비스로 부활 노린다건강 체크 핏비트 프리미엄 월 9.99달러 – 신제품 버사2·스마트저울도 선보여
   
▲ 핏비트(Fitbit)가 사용자들에게 수면, 건강, 체력,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 핏비트 프리미엄(Fitbit Premium)이라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발표했다.    출처= The Verge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핏비트(Fitbit)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과 같은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이제 이 회사가 애플의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 고객들에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핏비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사용자들에게 수면, 건강, 체력,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 핏비트 프리미엄(Fitbit Premium)이라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발표했다.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수천 가지의 운동 방법과, 연례 신체검사에서 의사에게 보여줄 건강 보고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핏비트 프리미엄은 또, 걸음걸이 수를 늘림에 따라 안정 심박수가 떨어졌음을 알려 주는 등 맞춤형 건강 통찰력을 제공한다.

핏비트 프리미엄 서비스는 9월부터 출시되며 월 9.99달러 또는 연 79.99달러다. 핏비트는 또 체중감량이나 당뇨병 관리를 사용자들이 공인된 건강 및 웰니스 코치와 상당할 수 있게 해주는 유료 서비스도 개발 중이며 2020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된 디지털 건강 서비스로 기능은 핏비트는 회사의 재정 상태가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핏비트는 지난 7월, 회사가 야심 차게 내놓았던 스마트워치 버사 라이트(Versa Lite)의 판매가 부진한 실적을 보이면서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핏비트의 주가는 현재 3달러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2015년 IPO 가격보다 85%나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IT 부문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핏비트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핏비트의 제임스 박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열린 언론 행사에서, 이번 구독 서비스가 회사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회사는 고객들에게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도록 설득해 왔지만 이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유치하고 그들과 ‘장기적으로 유익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보다 예측 가능하고 반복적인 수익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이미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테스트해 왔다.

리서치 회사 이마케터(eMarketer)의 모니카 퍼트 시장예측담당 이사는 "하드웨어 기기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컨텐츠 판매가 회사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 핏비트는 건강 체크에 중점을 둔 스마트워치 최신 버전 핏비트 버사 2(Versa 2)도 함께 공개했다. 출처= ArsTechnica

핏비트의 가장 큰 경쟁사인 애플은 이미 기존 비즈니스에 아이클라우드(iCloud), 애플 뮤직(Apple Music), 애플TV+(Apple TV+) 등, 구독 서비스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나름 성공을 거두었다. 이런 구독 서비스의 수익은 애플의 핵심 사업인 아이폰에서 발생한 매출 감소를 상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핏비트 프리미엄 서비스의 초기 버전은 체중 감소와 수면 향상 같은 일상적인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나중에는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수면 무호흡 등 보다 심각한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핏비트가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핏비트는 이미 연회비 39.99달러를내는 맞춤형 운동 비디오를 제공하는 핏비트 코치(Fitbit Coach)라는 앱을 가지고 있다.

핏비트가 구독 서비스 앱을 출시하며 회사의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드웨어 판매의 야망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회사는 구독 서비스와 함께, 건강 체크에 중점을 둔 스마트워치 최신 버전 핏비트 버사 2(Versa 2) 등, 두 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격이 199.95달러로 책정된 버사 2는 처음으로 아마존의 알렉사 음성 스피커와 통합되었고, 사용자들이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와 체중을 추적하게 해 주는 스마트 저울 아리아 에어(Aria Air)도 함께 출시했다. 아리아 에어의 가격은 49.95달러로 책정됐다.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08.30  1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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