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착한텔레콤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갤럭시S10 프리미엄 중고폰 반값 기획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통신3사가 갤럭시S10(LTE) 가입고객 중 갤럭시S10(5G)로의 기기변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갤럭시S10 LTE 버전의 중고폰 유통량이 증가, 양질의 제품이 다량 시장에 풀렸다는 설명이다. 이를 착한텔레콤이 확보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서는 분위기다.

착한텔레콤은 팬택의 스카이 브랜드를 확보해 최근 주목을 끌었던 곳이다.

▲ 착한텔레콤•11번가, 갤럭시S10 프리미엄 중고폰 반값 기획전에 돌입한다. 출처=착한텔레콤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S10(LTE)은 통신사들이 갤럭시S10(5G)로의 기기변경 프로모션을 통해 1~3개월간 단기 사용했던 중고폰으로 사실상 신규폰과 차이가 거의 없다. 판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이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영향으로 갤럭시노트9 중고폰 가격의 할인폭은 더욱 커졌다는 설명이다. 신규폰 출고가 대비 52%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중고폰 구매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중고폰은 신규폰과 동일하게 통신3사의 선택약정 25%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자급제 단말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통상적으로 스마트폰은 출시 1년 이후에 중고폰 가격이 50% 수준으로 형성되는데, 갤럭시S10은 통신사들이 진행했던 LTE에서 5G로의 기기변경 프로모션에 의해 중고폰 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진 특이한 경우"라면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실수요자들에게 갤럭시S10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