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맥도날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빅맥소스 출시 홍보물(왼쪽)과 증정 홍보물.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국맥도날드(사장 조주연)가 빅맥 출시 51주년을 기념해 ‘빅맥 소스’를 무상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라지 사이즈의 빅맥세트나 빅맥BLT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빅맥소스를 선착순 증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빅맥 소스는 맥도날드 인기 버거 제품인 빅맥에 첨가되는 소스로 레시피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모방하는 등 관심을 모아왔다. 앞서 2017년 미국 전역에서 1만개를 증정하거나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5~12달러(6000~1만300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국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소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구매 시에도 증정받을 수 있는지 여부나 증정 물량, 별도 판매 여부, 1인당 제한 수량 등 세부 정보는 증정 행사 개시 당일 안내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앞서 이달 24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빅맥 소스를 한정 출시한다고 홍보하며 고객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오전 소스를 증정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맥도날드는 “빅맥 소스는 매장 당 선착순으로 제공된다”며 “매장 상황에 따라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