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과 박경식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회장이 해운·목재업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29일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는 해운·목재업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한국선주협회

양 협회는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긴밀한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목재화물의 안정적 수송과 양 업계의 상생 및 동반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금번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목재 화물을 합리적 조건으로 화물을 선적하고, 선주협회 회원사가 수송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내용이며, 수송계약 체결 시 해운법에 근거한 표준계약서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관계자는 목재 수입품이 국적선사가 수송할 수 있도록 계약조건을 변경하는 등 국적선 적취율 향상에 노력할 계획임을 피력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목재협회와 상생과 국적선사의 안정적인 화물확보를 기대함은 물론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이 실현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