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즈앤컴퍼니(Noodles & Company)는 국수와 파스타 종류의 메뉴를 제공하는 미국식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창업 당시 펩시콜라의 마케팅 임원이던 애론 케네디는 맨해튼의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국수전문점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각 나라의 음식 중에 국수를 기반으로 한 것이 많은데도 국수 전문점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서 장모와 함께 국수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친지와 친구들로부터 20만달러를 투자받아 1995년 콜로라도에 누들즈앤컴퍼니 1호점을 오픈했다.

초기 누들즈앤컴퍼니의 실적은 형편없었다. 지역신문의 레스토랑 혹평이 저조한 매출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케네디는 국수전문이라는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나머지는 실패했다면서 음식 평가에 따라서 대대적인 메뉴 재개발 및 서비스 변경에 나섰고 이후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고객이 들어와서 주문하고 음식을 받기까지 평균 5~7분이 소요되고 1인당 평균 음식 가격은 8달러 정도로 저렴한 것이 인기를 끈 주요한 요인이다.

누들즈앤컴퍼니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바뀌면서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자 글루틴 프리 메뉴나 채식메뉴, 샌드위치 등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부분의 누들즈앤컴퍼니 매장은 본사 소유이고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을 포함해서 미국 전역에 약 46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