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민정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이 한 여성 유튜버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유튜버는 이종현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것. 특히 공개한 메시지 속에는 노골적인 내용도 담겨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숙도 모자랄 판에 메시지?", "설마 씨엔블루 이종현이겠나", "군에서 무슨 일이 있는 거냐", "이종현이 아니길 바란다", "자숙중 맞아?", "반성한다더니 무슨 일?" 등 의아한 반응과 더불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종현은 씨엔블루 멤버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져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정준영 사태와 관련해 소속사는 "정준영 채팅방을 스스로 나갔다.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면서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면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뭇매를 맞은 승리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승리는 28일 오전 9시 56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변호사와 함께 얼굴을 보였다. 일명 '버닝썬 사태'로 검찰에 송치된 지 65일 만에 경찰 조사를 다시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