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서유리 신랑의 반전 스펙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명길 PD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학교 석사 출신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002년부터 MBC 드라마국 PD에 몸담았고 올해 2월 퇴사했다. 

2017년 '미씽나인'을 연출한 것을 비롯 '앵그리맘'(2015), '드라마 페스티벌 - 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 (2013), '사랑해서 남주나'(2013),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에덴의 동쪽'(2008) 등 다양한 작품을 했다. 

최병길PD는 음악적 재능도 발휘 중이다. 

2009년 활동명과 같은 미니 앨범 '애쉬번(ASHIBUN)'을 발매한 바 있다. 해당 앨범에는 네 곡이 담겨져있다. 

애쉬번 최명길은 연세대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줄 밴드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 재학 시절에도 교내 밴드에서 보컬과 베이스로 활약했다. 

서유리는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남편 최명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유리는 "예비 신랑은 40대 초반 드라마 피디다. 입봉을 빨리 했다. 원래는 MBC에 몸을 담았지만 올해 2월 퇴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유리는 "최병길PD가 나를 정말 마음에 들어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와 접점이 없어 모든 인맥을 동원해 소개팅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실 나는 그 기간에 슬럼프가 심했다. 하던 프로그램도 사라졌다. 뭘 한 단계가 아니었다. 소개팅 이야기를 들었지만 동종 업계 사람이라는 이야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안 만난다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