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S60은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합리적이며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미국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한 것은 물론 5년 워런티를 제공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27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3세대 S60’의 출시를 밝히고, 향후 볼보의 행보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 대표는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S60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볼보는 올해 연 1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브랜드로 일어서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매력적인 모델의 출시는 물론 선제적인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 S60.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S60, “고객의 꿈을 이뤄줄 가장 합리적인 프리미엄 세단”

이날 출시된 중형세단 S60에 대해서는 ‘나심비’ ‘가성비’ 등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합리적 프리미엄세단 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이 대표는 “기존의 프리미엄차 소비자들은 주위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해 제품을 선택했던 반면, 현재의 소비자들은 ‘나’를 중심으로 자신의 행복과 만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 “볼보의 S60은 가격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나심비’에 가장 적합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S60의 가장 큰 강점은 ‘가성비’로 봤다. 이 대표에 따르면 최고급 사양인 인스크립션 트림의 가격은 미국(6361만원), 독일(6882)만원, 영국(7080만원)보다 낮은 536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더해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수리기간 및 소모품 교체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의 판매 목표는 1000대로 잡았다. 이 대표는 "S60의 고객 인도는 9월 중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9~12월까지 1000대 이상의 품을 판매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2~3배 만은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 이라고 밝혔다.

▲ S60 내부.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최선의 가치는 ‘안전’…옵션이 될 순 없어”

이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대표적인 브랜드”라며 볼보 최선의 가치는 ‘안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의 높고 낮음, 트림의 등급을 불문하고, 안전은 옵션이 아니라 기본 사양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볼보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 가장 최고, 최신의 안전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발혔다.

이어 “S60을 타고자 하는 고객은 최고 최신의 안전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모델이 유럽의 자동차 안전등급 NCAP의 최고등급을 받은 브랜드는 볼보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