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방과후 아카데미 체험교실. 출처=LG이노텍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이노텍은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LG이노텍이 올해로 6년째 후원하는 '방과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 자기계발 활동, 생활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이노텍은 올해 방과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실 운영과 공기청정기 설치를 확대한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경험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먼저 과학체험 교실은 지난해 서울을 비롯해 광주, 구미, 평택 등 전국 7개 지역 8개소에서 운영하던 것을 12개소로 늘린다. 이에 따라 참여 학생 수는 연간 160명에서 240명으로, 총 수업횟수는 연간 48회에서 54회로 늘어난다.

특히 올해 과학체험 교실은 이공계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LG이노텍 임직원 45명과 함께 강사로 나서며, 각종 실험 교구를 활용해 LG이노텍 관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올해 9월까지 전국 방과후 아카데미 280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지난해 16개소에서 시범 설치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김희전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상무)은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