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남진나이가 화제다. 

20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남진이 김성환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김성환은 "남진 형님과 나이 차이가 나는데 아주 찰떡궁합"이라고 말했고, 남진은 "이제는 나이를 같이 먹어서 위아래 안 따지고 친구로 지낸다"고 밝혔다. 

남진은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나이를 언급했다. 

남진은 "제가 그 시절 오빠의 원조다. 지금도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영원한 오빠‘라는 수식어가 가슴에 와닿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영원한 오빠'라고 불리는 것이 자부심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진은 "행사에서 사회자가 나를 두고 '황제'라고 하면 그 단어 말고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부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남진은 "전성기 때 팬들로부터 파격적인 응원을 받았다"면서 "속옷을 던지는 분들도 있었고, 악수를 하려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따귀를 때리는 팬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진은 1946년생으로 올해 73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