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 후 담배 냄새 줄인 제품 '레종 휘바' 리뉴얼. 출처= KT&G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KT&G가 흡연 후 입에 남는 담배 냄새를 줄인 ‘레종 휘바(RAISON HYVAA)’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담배를 피운 후에도 매너를 지킬 수 있도록 필터 부분에 핑거존(Finger Zone)을 탑재돼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오로라가 펼쳐진 핀란드의 자작나무 숲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저감하는 기술도 함께 적용된 것이 강점이다. 

지난 2017년 3월 첫 선을 보인 ‘레종 휘바’는 대학가와 군부대 등 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KT&G의 대표 연초 제품이다. ‘레종’은 한국대학신문에서 선정한 대학생 선호 브랜드로 작년까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 판매량은 약 832억 개비에 이른다.

공정호 KT&G 레종부장은 “레종 휘바는 깔끔함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흡연 후에 입에 남는 담배 냄새를 저감하는 기술을 적용했다”면서 “실제로 외부 인증기관의 분석을 통해 입냄새 저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뉴얼된 ‘레종 휘바’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20mg이다. 가격은 한 갑당 4500원으로 기존 제품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