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 새로운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NOW’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의 뮤직 서비스인 바이브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NOW는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면서도 스트리밍을 계속 지원할 수 있으며 네이버는 NOW를 모바일 첫 화면에 적용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 네이버 NOW가 출시된다. 출처=네이버

네이버의 뮤직 서비스인 바이브와의 시너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NOW에서는 바이브의 음악 추천 경험을 적용해 시간대에 따라 새벽이나 점심시간을 타겟팅해 기획된 콘텐츠, 기분이나 장르에 따라 큐레이션된 뮤직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NOW 음악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리스트를 바이브에서 확인하고 두 플랫폼의 연동도 끌어낼 계획이다. 채팅 및 알림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NOW TF에서 콘텐츠를 총괄하는 이진백 리더는 “오디오 콘텐츠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만큼, 네이버 앱 이용자들이 NOW를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오디오 사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는 앞으로도 오디오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강화에 더욱 속도를 높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