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이 뒤바뀐 신약으로 논란을 빚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가 26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코오롱티슈진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결정된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성분이 뒤바뀐 신약으로 논란을 빚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가 26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세포 종류가 불일치하다는 식약처의 실험 결과가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누락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정한 바 있다.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5월 28일부터 주권매매 거래정지 상태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폐지 혹은 유지하거나 개선기간을 부여하는 등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