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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미의 창업 클리닉] 정릉시장 파스타펍 배달영업의 노하우
   

청년상인 3년차 정릉시장 파스타펍은 2019년 초부터 배달의 민족을 통한 배달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시 청년상인으로 창업하고 첫달은 누구나가 말하는 오픈빨의 효과를 보았지만 10월의 창업한 그는 누구보다 혹독한 보리고개를 만나게 된다. 장사는 기본적으로 1년 365일을 지나봐야 상권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고객데이타를 활용한 장사의 노하우를 갖게 된다. 

그런데 파스타와 피자를 주 메뉴로 팔던 강대표에게 자영업자의 보리고개인 1월,2월은 장사를 포기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한다. 다행히 1년 정도를 버틸 수 있는 서울시 지원제도로 그는 창업 후 1년동안 정릉시장의 상권을 분석하게 되고 지금은 배달영업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자영업자 3년차 정릉시장맛집 파스타펍은 안정적인 매출과 시그니처메뉴가 있는 맛집이다. 다른 집에서 맛볼 수 없는 닭고기를 활용한 고르곤졸라, 가성비있는 세트메뉴, 운 좋게 제공되는 무료와인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운영노하우가 넘친다. 이런 운영노하우에 배달서비스를 추가하니 매출은 전년도 대비 30%정도 올랐다고 한다. 배달 앱은 활용을 잘한다면 자영업자에게 아주 고마운 시스템이 될 수 있다.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 등 배달앱은 자영업자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알바시급, 지속적인 저성장, 소비심리위축 등으로 하루가 멀게 페업이 속출하는 지금의 시점에서 배달앱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줄 수 있는 대안이 된다. 몇 년 전 컨설팅을 했던 가맹점 300여개 정도의 치킨프랜차이즈의 경우 배달앱을 활용한 사업모델로 10평 이하의 배달전문매장을 만들어서 신규가맹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배달의 민족의 서비스 중에 지역맛집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배민라이더스, 반찬과 간편식을 배달해주는 배민찬 등을 자영업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모델이 된다. 특히 고정비 중에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임대료부분을 해결 할 수 있는 배달영업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온라인상권으로 지역상권이 재구성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배달은 자영업의 성공비율을 높여준다.

국내 호텔에 베이커리를 납품하는 00브랜드의 경우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고 싶어했다. 그런데 문제는 아파트밀집지역은 상가의 임대료가 비싸고 대기업베이커리의 출점이 많은 곳이라 신규브랜드의 진출이 어려웠다. 그래서 우리의 전략은 매장의 위치를 아파트단지인근 이면도로에 얻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움직이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플레이스마케팅, 지역맘케페를 활용한 신규고객확보, 지속적인 블로그체험단을 통해 온라인 구매동선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예상대로 오픈3개월이 지나고 목표매출(KPI)을 달성하게 된다. 온라인구매동선과 새벽배달서비스로 매장은 10평이하로 줄이고 고정급을 주는 인력은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배달을 통한 고정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장운영시간은 점점 줄어 들게 되었다. 결국 이 브랜드는 배달서비스, 온라인마케팅, 아이템의 고도화가 만들어 낸 자영업의 성공사례가 되었다. 

김상미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9.08.26  1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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