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성병숙이 압구정 아파트에서 쫓겨난 이유를 언급했다. 

배우 성병숙이 IMF 당시 살고 있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에서 쫓겨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전세 대란 속 특급 부동산 대책'이라는 주제 속에 다양한 정보가 말했다.

성병숙은 "압구정의 70평 아파트에 살던 사람이 아무 것도 없이 맨손으로 쫓겨나고 나면 집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며 IMF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이어 성병숙은 전 남편의 사업 부도의 빚더미에 앉게 돼 모든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는 이 정도 돈을 가져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다. 100억 정도 된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당시 사회를 보고 있는데 밖에서 돈을 받기 위해 온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서울을 둘러보는 데 이 넓은 땅에 내 집 하나 없다는 것이 너무 서러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성병숙은 "남편은 이미 국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