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나라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오나라가 20년째 연애만 하고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오나라는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오랜 교제기간에도 결혼 하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오나라는 "지인들이 '왜 결혼 안 하냐'고 묻는다. 사연이나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서로 너무 바빴다"며 "결혼 제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둘의 생활 방식이 잘 맞고 함께 행복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부모님은 이미 사위처럼 생각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나라는 한 인터뷰에서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밝혔다. 

오나라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로 알려져있다.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뮤지컬 '김종옥 찾기' 초연 여자주인공으로 이름을 밝혔다. 

이외에 '아이 러브 유','싱글즈','점점' 등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오나라는 2010년대에는 드라마, 영화로 발을 넓혔다. 영화 '댄싱퀸','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드라마 '나의 아저씨','스카이캐슬' 등에 출연한 필모그래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