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우리은행, 자영업자 수수료 면제 '전용통장' 출시

우리은행은 23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전용통장'과 신용등급 정상한도 외 10% 추가한도를 부여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화원협회 등 5개 자영업단체와 '포용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하는 '전용통장'은 각 자영업 단체가 추천하는 소속 자영업자에게 △전자금융(인터넷·스마트폰) 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자기앞 수표발행 수수료 △사고신고 수수료 △통장 재발급 수수료 △이체송금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와 함께 최대 1억원 내에서 본인 신용등급의 정상한도 외에 10% 추가한도를 부여하는 대출상품도 내놓는다. 통상적인 대출심사를 한 뒤 대출실행적격자에 대해 우대 추가한도를 지원하게 된다. 모범납세자, 노란우산공제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금리도 우대해준다.

우리은행은 자영업자의 특성 등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업종별로 특화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공급도 진행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물류센처의 재고자산을 담보로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하거나 빵집 매장에 있는 오븐 등 유형자산을 담보로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식이다.

또 자영업자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 홍보·결제관련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모비두와 제휴, 이용료를 50% 할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삼성카드, ‘제주항공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삼성카드는 제주항공과 지난 22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과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측은 LCC 이용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또한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제주항공은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 2005년 설립 이후 항공 업계에 지속적인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국내선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도시 75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삼성카드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회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민은행, 'KB ONE ASIA 해외송금서비스’ 확대

KB국민은행은 23일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 은행을 180개 은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기존 20개국 172개 은행에서 180개 은행으로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 은행 수를 늘려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해외 제휴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해외송금 특화 서비스다.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요 20개국 대상 송금수수료는 송금금액과 상관없이 1000원이며 당일 USD(미달러) 송금 수취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수수료로 빠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은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