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니씨앤에스 관계자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옴니씨앤에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스마트 헬스케어 벤처기업 옴니씨앤에스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의료 기기를 선보인다

옴니씨앤에스는 23일 ‘국제병원·의료기기 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 참가해 옴니핏 라인 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옴니씨앤에스는 ▲옴니핏 마인드케어 ▲ 옴니핏 브레인 ▲ 옴니핏 VR 등 옴니핏 제품라인을 선보인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의료기기가 포함된 솔루션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서는 1분 만에 뇌파·맥파를 분석해 두뇌와 신체 스트레스 지수와 자율신경 건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뇌파 검사는 현재의 두뇌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항목인 집중도와 두뇌 활동 정도, 두뇌 스트레스 정도 등을 보여준다. 맥파는 신체 자율신경 건강상태를 자율신경 나이, 신체 스트레스, 누적 피로도, 심장 건강도 등을 체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옴니핏 마인드케어로 뇌파 측정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두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두뇌상태를 직접 확인해 스스로 더 좋은 상태를 이끌어내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뉴로 피드백’이라고 한다. 뉴로 피드백은 이미 대학병원에서 ADHD 치료 등을 위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치료 방법이다.

옴니핏 VR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굿소프트웨어(GS) 1등급으로 인증 받은 솔루션이다. 숲과 해변 등 다양한 장소를 보여주는 VR 영상을 통해 힐링 여행을 할 수 있으며 VR 전용 생체신호 측정을 통해 솔루션 효과를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2019년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 대회’에 참여해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 3D 프린팅과 VR/AR의 진화’를 주제로 의료 분야에서 VR 활용 사례 발표와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인 옴니핏 VR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김용훈 대표는 “옴니핏 VR 1.0 출시 후 지자체 중심으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면서 “향후 모바일 VR 기반으로 라이브(Live)로 진행되는 그룹 힐링, 그룹 상담 등 실시간 VR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는 한국 약 200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의료·건강관리 전문 대형 전시회다.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및 병원 정보기술(IT), 스마트병원, 병원 홍보(마케팅), 의료정보, 감염관리, 병원 건축 및 시설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