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가 나이키 코리아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의 플랫폼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시도한 새로운 사례로 평가된다. 카카오의 톡 비즈 솔루션과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의 새로운 러닝화 ‘조이라이드’와 만나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 카카오와 나이키가 만났다. 출처=카카오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통해 노출되는 배너를 클릭 시 카카오톡 #탭의 브랜드탭을 통해 광고영상이 진행된다.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나이키의 제품을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이용자 동선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계정으로 나이키닷컴에 로그인 하면 선착순으로 한정판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나이키 코리아와의 협업은 카카오톡의 손쉬운 접근성과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친숙함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