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는 크로스파이어 기반 e스포츠 대회로 오는 9월 21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카이로 스타디움 실내 홀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3만 달러(한화 약 3500만원)이다. 

▲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출처=스마일게이트

이집트의 CF e스포츠를 리드하고 있는 아누비스 게이밍과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중국 명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유럽 최강팀으로 거듭난 골든 파이브와 유럽의 신흥 강자인 올 탤런트 팀 등 CFS 역사에 중요 역할을 했던 팀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e스포츠 종목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대회다. 국내 e스포츠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한 이집트 내 e스포츠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CFS 공식 채널(트위치/유튜브)과 CFS 웨스트 채널(트위치) 등을 통해 영어와 아랍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을 찾아 뵙기 위해 CFS 인비테이셔널을 여러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집트를 방문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CF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으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집트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