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 출처=오리온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오리온은 한국 대표 식재료의 맛을 담은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이 출시 7주 만에 200만봉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28억원에 달한다.

포카칩 ‘구운마늘맛’, ‘땡초간장소스맛’, ‘표고버섯맛’ 등 한정판 3종은 안주용 스낵으로 인기를 끌며 올 여름 ‘홈술(Home+술)족’, ‘과맥(과자+맥주)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인의 맛’을 콘셉트로, 대표적인 서양 원조 과자인 감자칩에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마늘, 고추, 버섯 등의 식재료를 접목해 남녀노소 고르게 환영을 받았다.

특히 7~8월 해운대, 광안리, 대천, 경포대 등 전국 해수욕장 및 휴가지 등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고품질 감자 재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경상북도 구미,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만들어 신선한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것도 인기 비결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은 마늘, 고추, 버섯 등 전통적인 식재료를 사용해 외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한국인의 맛’으로 재탄생한 만큼 희소성과 맛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홈술∙과맥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포카칩의 인기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