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500대 기업 약 98퍼센트 ‘중국에 투자’

- 지난 21일 창치엔커(长钱克) 상무부 부부장은 ‘다국적기업 리더 칭다오 정상회의 브리핑(跨国公司领导人青岛峰会新闻发布)’에서 현재까지 포천지(Fortune)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490개 기업(전체의 약 98%)이 중국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 그는 이어 “중국 기업의 국제화가 가속화되어 세계 500대 기업에 선정된 중국 기업의 수는 2001년 11개사에서 2019년 129개사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해

- 하오홍메이(郝红梅) 상무부연구원 외국투자연구소 부주임 교수는 다국적 기업의 중국 진출이 늘고 있는 이유는 “중국이 글로벌 산업사슬·가치사슬 경쟁에 깊숙이 편입한 증표”라면서 “현재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무역투자 자유화의 편리화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 중국이 다국적기업에 대한 매력을 유지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해

 

2. CBD 통과하는 베이징 지하철 새 노선 연말 착공 예정

- 환경영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 CBD(중심업무지구)를 통과하는 지하철 노선(28호선)이 추가 개설될 예정

- 28호선은 단기적으로 둥따치아오(东大桥)역부터 광취둥루(广渠东路)역으로, 장기적으로는 둥즈먼(东直门)까지 총 9개역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이중 단기 계획은 2020년 완성할 예정

- 도심 지역에 위치한 28호선은 8.877km로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고 모두 지하선이며, 둥따치아오(东大桥), 징광치아오(京广桥)역을 포함한 5개역은 환승역으로 6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3. 완다영화, 상반기 순익 60% 이상 하락

- 완다영화(万达电影)가 지난 20일 발표한 반년보(半年报)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수익은 75억6400만위안(약 1조2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8% 감소했으며, 상장사 주주들의 순이익은 5억2400만위안(약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 업무별로는 기존 원선사업에서 상영업무 수입 46억5700만위안(약 7900억원)으로 수익률 6.1%를 기록, 광고 수입은 11억3800만위안(약 1900억원)으로 순이익 65.4%를 달성

- 보고서는 회사의 흥행과 광고 수입의 변화는 영화시장 상황과 동시에 이루어진다면서, 올 6월 기준 전국 영화시장 흥행수입은 311억7000만위안(약 5조 3000억원, 서비스료 287억5000만위안 미포함)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동원 관객은 8억10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각각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가 회사 수익에 반영됐다고 분석

 

4. 광시~마닐라 컨테이너선 직항로 건설

- 지난 21일 광시북부만항(广西北部湾港)부터 필리핀 마닐라까지 이어지는 컨테이너선 직항로가 건설

- 이 항로에는 정기선 2척이 투입돼 매주 수요일 광시 친저우항(西钦州港)을 출발해 5일 만에 마닐라북부에, 7일 만에 마닐라남부에 도착할 수 있어

- 광시북부만항은 2019년 상반기에 화물 물동량 11986만 톤을 달성하며 전국 항구 13위에 올랐으며, 북부만항의 중요 구성부인 친저우항은 현재 중국 국내외 컨테이너선 40여 척이 취항 중이며, 7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150여 개 항구와 화물이 오가고 있어